에르메스 앱송 켈리백 (골드) & 도시적인 패턴의 판초 탑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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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겨울 날씨에는 담요처럼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큰 패턴의 판초 스타일의 니트에 손이 갑니다. 판초의 아늑하고 따뜻한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으로 활동성이 좋으며 터틀넥 디자인이 차가운 겨울바람으로부터 목을 따뜻하게 감싸 보호해 줍니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브라운 색상의 니트를 이너로 착용하여 보온성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어디에나 어울리는 블랙 스키니 팬츠를 착용하고 블랙 컬러의 롱 가죽 부츠를 착용하여 판초 스타일 탑에 시크한 무드를 강조했습니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탑에 블랙 스키니 팬츠라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훌륭히 매치하여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볼드한 패턴도 블랙 스키니 팬츠와 함께 스타일링한다면 투 머치 하지 않고 도시적이고 세련된 연출이 가능합니다.

판초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아이템입니다.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의 성격에 따라서 로맨틱하게, 혹은 시크하게, 때로는 보헤미안 느낌으로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스타일링하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판초를 200%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스타일링해서 슬림한 느낌을 강조한 파리지엔느 룩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차가운 날씨라 해도 어두운 옷으로 꽁꽁 가리고 싶지만은 않기에, 컬러풀한 소품으로 어두운 무드에 밝게 조명을 밝혀 주었습니다.차가운 날씨에 어두운 컬러의 옷을 하루 종일 입으면 기분까지 무거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날이 추워질수록 가라앉는 기분에 조그만 날개를 달아 줄 컬러풀한 아이템에 손이 가죠.

어두운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이 차갑고 어두운 회색빛 도시에 밝은 포인트가 되길 바라면서요.그래서 청록색 컬러의 장갑으로 매서운 겨울바람에 시린 손을 따뜻하게 유지면서도 어두운 스타일링에 컬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청록색의 아이템을 어두운 컬러의 스타일링에 매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청록색 하나로는 뭔가 부족한가요? 이제 에르메스 켈리 백을 팔에 무심한 듯 걸쳐 스타일링을 완성합니다. 버클을 내추럴하게 오픈하여 드는 것도 잊지 마세요. 골드 컬러의 켈리가 팔에서 청록색 장갑과 극명히 대비되어 주목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포인트 컬러가 두 개인 것 같지만 사실은 두 개의 컬러 대비로 인한 조화로 하나가 되어 마무리되는 스타일링입니다. 두 개의 너무나도 다른 팔레트의 컬러가 부딪히지 않고 적극적으로 서로를 서포트하며 조화롭게 포용합니다.